바바 가누쉬 (무타발) 소스 만드는 방법

 

 

목차

• 바바 가누쉬의 유래와 역사
• 정통 바바 가누쉬 만드는 법
• 무타발 소스의 깊은 맛 내는 비법
• Q&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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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바 가누쉬의 유래와 역사

바바 가누쉬의 뜻은 떠받들어 모신 아버지입니다.

이런 이름으로 불리우는 이유는 치아가없는 늙은 아버지를 위해 만들어진 요리 라는 설과 한번 맛보면 다른 음식을 거부하기 때문이라는 설이 있습니다. 그렇기에 세계에서 가장 맛있는 소스로 알려져 있기도 합니다.

 

중동 요리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한 번쯤은 들어봤을 바바 가누쉬(Baba Ghanoush)와 무타발(Mutabbal). 이 둘은 모두 구운 가지를 주재료로 한 딥 소스지만, 재료와 풍미에서 미묘한 차이를 보입니다.

바바 가누쉬는 가지 외에도 다진 토마토, 양파, 파슬리 등이 들어갈 수도 있으며, 상큼한 맛이 강조되는 반면, 무타발은 바바 가누쉬 보다 매운맛이 특징입니다. 바바 가누쉬는 타히니(참깨 페이스트)와 마늘, 레몬즙, 올리브 오일이 들어가 훨씬 진하고 부드러운 텍스처를 자랑하죠.

정통 바바 가누쉬 만드는 법

재료 (2~3인분 기준):
- 가지 2개
- 올리브 오일 2큰술
- 다진 양파 2큰술
- 다진 토마토 2큰술
- 다진 파슬리 1큰술
- 다진 마늘 1작은술
- 레몬즙 1큰술
- 소금, 후추 약간

만드는 방법:
1. 가지를 오븐이나 직화에서 껍질이 까맣게 될 때까지 구운 뒤, 껍질을 벗깁니다.
2. 속살을 으깨고 양파, 토마토, 파슬리, 마늘을 섞습니다.
3. 올리브 오일과 레몬즙, 소금, 후추를 넣고 잘 저어줍니다.
4. 접시에 담고 위에 올리브 오일을 살짝 뿌려 마무리합니다.

이 요리는 중동식 플랫브레드나 피타와 함께 즐기면 더 맛있습니다.

무타발 소스의 깊은 맛 내는 비법

재료 (2~3인분 기준):
- 구운 가지 2개
- 타히니 2큰술
- 다진 마늘 1작은술
- 레몬즙 2큰술
- 올리브 오일 2큰술
- 소금 약간
- 요거트 (선택사항, 1큰술)

조리 팁:
무타발은 부드러운 질감이 생명입니다. 가지 속살을 완전히 식힌 후 믹서에 넣어 다른 재료들과 함께 부드럽게 갈아주는 것이 핵심입니다. 요거트를 추가하면 더욱 크리미한 맛을 즐길 수 있으며, 마지막에 스모크 파프리카를 약간 뿌려주면 시각적인 매력까지 완벽합니다.

특히, 집에서 만든 타히니를 활용하면 고소함이 배가되는데, 타히니는 참깨를 볶은 후 물과 함께 갈아 만들 수 있습니다.

 

Q&A

Q1: 바바 가누쉬와 무타발은 어떻게 구분하나요?

A1: 바바 가누쉬는 채소 중심의 상큼한 딥, 무타발은 타히니와 마늘이 들어간 크리미한 딥으로 구분됩니다.

Q2: 가지는 어떻게 구우면 좋을까요?

A2: 직화로 구우면 훈연향이 나서 맛이 더 좋아집니다. 없을 경우 오븐이나 에어프라이어도 가능합니다.

Q3: 타히니 없이 무타발을 만들 수 있나요?

A3: 타히니 없이도 가능하지만, 맛과 질감이 달라지며 크리미함이 부족해질 수 있습니다. 요거트를 보완재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Q4: 보관은 어떻게 하나요?

A4: 냉장 보관 시 2~3일 정도 신선하게 유지되며, 밀폐 용기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